증평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포획활동에 적극 나섰다.
작년 11월 단양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근에도 단양, 제천 등에서 이어져 증평이 핵심차단구역으로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ASF확산차단을 위해 특별포획단(6명)을 구성해 포획트랩 설치·예찰·폐사체수색 등 포획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근 군부대에서도 관내지역을 수색 중에 있으며 폐사체 수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도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전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출혈 돼지 전염병으로‘돼지흑사병’으로 불리며, 아프리카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사체 발견 시에는 증평군 환경위생과 (043-835-3614)로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