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후대응팀을 신설하고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을 유치한 청양군이 청정 대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친환경차 보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 19개 사업에 4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양지역에서는 2020년 이전 5년 동안 미세먼지 저감 사업 실적이 934건(26억 원)에 불과했으나, 기후대응팀을 신설한 2021년에는 1,041건(3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보조금 지원기준이 확정되는 2월 말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도비를 충분하게 확보한 만큼 주민들께서 노후 경유차 폐차, 전기자동차 보급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