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65억 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군도 2개 노선, 농어촌도로 4개 노선 등 모두 6개 노선의 도로 확장·포장 사업과 소방 복합시설 기반조성, 보호구역 개선, 상시 도로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도는 정산면 백곡리 군도 9호 48억, 비봉면 용천리 군도 1호 회전교차로 설치에 4억 원을 투입한다.
농어촌도로는 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구간 55억 원을 비롯해 화성면 신정리, 청양읍 청수리, 청양읍 적누리 등 3.6km 구간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또 비봉면 녹평리에 건립 중인 충남소방복합시설과 관련해 68억 원을 투입, 동서 측 연결 교량과 배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에 28억 원, 교통안전 취약계층 보호구역 정비사업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안전한 도로 환경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이자 지역 경제력을 높이는 요소”라며 “군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정비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