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사업들을 제안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계룡시인 시민은 누구나 연중 제안 가능하며, 2월부터 7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접수를 받아 2023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시 전체 사업과 별도로 각 면·동별 특성과 상황에 어울리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면·동 주민자치계획형 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주민의 직접 참여와 함께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안된 사업들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적극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예산으로 반영되어 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용남교부터 엄사육교까지 보도정비사업 ?도곡1리 마을쉼터 운동기구설치사업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줄 로고라이트 설치사업 ?두계천로 해충예방시설 구비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1억 5,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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