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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서 대출경향 분석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13:42]

청주서원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서 대출경향 분석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21 [13:42]

청주서원도서관은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Solomon’과 도서관리프로그램 ‘ALPAS’를 활용해 청주서원도서관의 도서대출 경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청주서원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살펴보면 1위가 신명식 작가의 ‘간이역 오감도 :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바람에 실린 간이역 테마 여행’으로 총 48회 대출되었고 이어 버나딘 에바리스토 작가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가 33회, 정계준 작가의 ‘(정원수로 좋은)우리 나무 252’가 30회 대출되었다.

 

종합자료실 최다대출 100위권 도서 중 문학분야 도서가 51%, 사회과학 분야는 27%, 기술과학 분야는 7%순으로 나타났으며 종교와 자연과학, 언어 주제분야의 도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정세랑 작가의 도서가 4종(보건교사 안은영(26회), 피프티 피플(24회), 시선으로부터(23회), 지구에서 한아뿐(24회))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과 100위권 내 사회과학 분야 도서 27종 중 15종이 주식투자와 관련된 도서라는 점에서 시대의 흐름과 경제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된다.

 

또한 어린이 자료는 1위가 ‘(띠띠뽀와 세터의) 즐거운 소풍’이 52회로 가장 많이 대출됐으며 이어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권(48회)’, ‘마법천자문 46권(45회)’이 뒤를 이었다.

 

10위권 내 도서 중 ‘흔한 남매’와 관련한 도서가 모두 7종이었고 100위권 내 도서 중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도서가 3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만화책이 88%를 차지했다.

 

한편 이용자들이 가장 대출을 많이 하는 시간대는 오후 5시, 반납은 오후 3시로 나타났으며, 대출이 많은 요일은 토요일,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월요일, 수요일 순이고 반납은 토요일, 일요일, 화요일, 월요일, 목요일, 수요일 순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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