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 막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23 [21:00]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18일 16시께 미용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가 미용실 실외기 쪽 벽면에서 붙은 불을 보고 신고한 상황으로 관계자가 진압대원이 도착하기 전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 진압에 성공하였으며 진압대원들은 화재 종료 시까지 현장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했다. 소방서는 화재원인을 온풍기의 연통이 빠져 쓰러지면서 벽면에 닿아 뜨거운 열기가 목재 벽면을 탄화 시키면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구동철 소방서장은“이번 사례는 화재 시 소화기 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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