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대학이 지난 1월 25일 ‘2021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발표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경기도에서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돼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며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군의 농업발전과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배출하는 메카로 그 역할을 해왔다.
민선 7기에 들어와 기존 3개 과로 운영되던 학과에 ‘농산가공과 창업과정’을 신설해 4개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중이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마케팅’ 과정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토종농업 발전을 위해 토종농업 홍보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관련 교육을 편성하여 진행 중이며 특히, 농산가공과에서는 토종쌀을 이용한 전통발효주, 토종배추를 이용한 토종김치 과정을 편성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토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시대의 상황과 트렌드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반영해 우리군의 농가가 항상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모토가 될 토종농업이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의 소득 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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