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각장애인의 편안한 일상생활을 돕고,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청각장애인 무선 경광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인 무선 경광등은 집 밖에서 초인종을 눌렀을 때 불빛이 들어와 청각장애인이 혼자 있을 때도 방문객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광등 지원 대상은 청각장애인 가구(심한 청각장애인 및 심하지 않은 청각장애인 중 경광등 설치가 필요하다 판단되는 자) 800세대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광등 지원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제약 없는 환경 속에서 좀 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