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년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 추진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지원카드 지급
경상남도는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하여 2022년도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추진하는 바우처(이용권) 형태의 교육지원사업으로, 2015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이며, 1명당 연간 10만 원의 교육지원카드(구 여민동락카드)를 지급한다.
도는 수혜 학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카드사용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하여 올해부터 카드 사용 시작 시기를 앞당기고 신청 기간을 늘렸다.
카드 사용 시작을 기존 3월에서 2월 17일로 앞당겨 신학기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청기간도 기존 1개월(3월)에서 6개월(2월 17일~7월)로 늘려서 더 많은 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의 다양한 미래설계를 돕기 위하여 카드 사용처도 학습 관련 도서 및 온라인콘텐츠로 한정하던 것을 기술?기능학원 및 학습 관련 물품으로 확대하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 학생의 보호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발급받은 카드는 도와 시군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서점에서는 학습도서 및 학습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온라인 학원 및 기술?기능학원에서는 원하는 수강권을 결제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45,200여 명이 바우처카드의 혜택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95.2%가 카드 사용 후 학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오종수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차별 없는 경남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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