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콩나물도 쑥쑥! 마음도 쑥쑥!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정서지원 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심리지원 원예활동 프로그램 ‘콩나물 키우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복지관 회원 어르신 중 상담 후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시작한 ‘콩나물 키우기’ 활동은 복지관 내 콩나물 키우기 Zone에 콩나물 시루를 비치하여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물을 주며 콩나물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콩나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과거 손수 콩나물을 길러 먹던 시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콩나물 키우기를 위해 복지관에 방문함으로서 무료함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사회관계형성을 돕는 효과까지 보이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이 키운 콩나물들은 댁으로 가져가서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콩나물 키우기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을 때는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복지관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콩나물 자라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잘 자랐는지, 물은 얼마큼 주는지 이야기하니 재밌고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소소한 즐거움을 얻고 콩나물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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