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신봉동 여성축구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고구마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여성축구단원을 비롯한 동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18일 신봉동 소재 약 200여평 규모의 텃밭에 고구마 모종 1500개를 심었다.
고구마는 오는 10월 중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봉동 여성축구단은 매년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순 신봉동 여성축구단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뜻 행사에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껏 키우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여성축구단에 감사하다”며 “살기 좋은 신봉동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