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8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제2회 생태 인문학 아카데미’특강을 진행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이 날 특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제로웨이스트 샵인 알맹상점의 양래교 공동대표를 초빙해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라는 주제로 시민 30명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시민들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쓰레기 없는 삶을 위한 실천 사례를 살펴보면서 각자의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지난 6월 13일 개최된 ‘숲을 만나다, 삶을 사랑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생태 인문학 아카데미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공동 개최로 진행됐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탄소중립, 코로나 등으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