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어방송 특집프로그램 ‘Witnessing Gwangju(기획 및 연출 노형진, 선혜민, 작가 Paul Matthews)가 지난 7월 1일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67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고 밝혔다.
한국PD연합회는 매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시사, 교양, 예능, 라디오 등 부문별로 출품작을 심사하여 수상한다. 이번 라디오 부문 수상작인 Witnessing Gwangju는 “매년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대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특히 책의 저자 폴 코트라이트가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해 그의 눈으로 목격했던 광주의 참상이 생생히 전달되었다”고 한국PD연합회가 높이 평가했다.
‘Witnessing Gwangju’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외국인 폴 코트라이트의 회고록 ‘5.18 푸른 눈의 증인’을 각색해 제작한 라디오 연극으로, 저자 폴 코트라이트가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해 그의 눈으로 목격했던 광주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했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노형진PD는 수상소감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존재한다. 이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진실을 바로잡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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