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시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했다.
농식품유통과 ▲김택봉 급식지원팀장(남,52) ▲김영순 주무관(여,40)은 학생 무상급식비에서 식재료 공급 수수료가 차감돼 무상급식 지원액이 실질적으로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했다.
두 사람은 식재료 공급 수수료를 폐지를 이끌어내 학생 급식비를 연간 약 6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효과를 만들었다.
성연면 ▲김양희 부면장(여,49)은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폐현수막을 분리수거용 마대와 농작업용 토시로 재활용하는 ‘미즈씽씽봉사회’ 구성에 힘썼다.
또한, 봉사회와 함께 폐현수막을 제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쓰레기 발생량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선발된 3인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사례를 전파해 공직 내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분위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속적인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및 포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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