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2층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열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꼼꼼하고 실행력 있는 이행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민선8기 100개 공약사업 검토 결과, 임기 내 완료 82건, 임기 내 착수 16건, 미확정 2건으로 파악됐다”며 “공약사업 구체화 작업 진행 시 정부 정책 및 도지사 공약 연계 방법, 쟁점 사항·대책 등 구체적 추진 로드맵을 철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추진 범위와 주관부서가 미확정인 공약은 서둘러 확정 짓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계획 수립단계부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청렴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것도 강조했다.

조 군수는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가 지난해까지 청렴 체감도 위주 평가방식에서 올해는 청렴 노력도를 합산 반영하는 종합평가 체계로 변경됐다”며, 친절한 민원응대와 투명하고 공정한 인·허가 처리를 강조하며, “공직 내부의 부당한 갑질, 지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시회와 추경 심의 및 주요 현안 보고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강조했다.

“제347회 임시회가 1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데, 이번 회기에는 2022년 주요 현안 보고와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의가 진행된다”며, “사전에 성실히 준비해 상세히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위와 장맛비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자연재해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각종 공사 현장 및 시설점검을 통해 철저한 재난재해에 대응에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