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8일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출신 음악전공자 초청 홈커밍 콘서트 ‘예술, 위대한 여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마무리된 리모델링 사업 이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첫 공연이며 공연 관람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힐링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음악전공자들은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취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예술가의 길을 걷게 됐으며 자신을 성장시켜준 고향에 보답하고자 재능기부의 뜻으로 금산을 찾았다.
특히, 박채영 작곡가는 실내악을 위한 창작곡 ‘금산에 살어리랏다’를 선보이며 금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출연자들은 금산의 공연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라며 “앞으로도 금산다락원 예술단의 공연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0년 음악을 통한 봉사라는 목표 아래 창단된 단체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콘트라베이스 등 관현악 악기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