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령명천LH 1단지 아파트에 설립한 공립어린이집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김동일 시장과 서윤미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공립 키즈빌 어린이집은 지상1층 485㎡ 규모로 입소정원 44명 중 70%를 단지 내 거주자 자녀에게 우선으로 기회 부여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저출산 극복 및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1년 11월 아파트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설립에 따른 무상임대 계약을 시작으로 전문 수탁자를 공개모집하고 지난 3월에 공립 보육시설 인가를 했다.
보령명천LH 1단지 아파트는 현재 679세대 129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는 23명이다.
김동일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