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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치매 환자 화재안전사고 예방지원에 나서

당진소방서와 연계, 가스안전차단기 및 소방시설 보급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06:34]

당진시, 치매 환자 화재안전사고 예방지원에 나서

당진소방서와 연계, 가스안전차단기 및 소방시설 보급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12 [06:34]

당진시가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지원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치매 환자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고위험 치매 환자 가정 36가구에 가스 안전 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5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2015년부터 기억력 감퇴가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부주의로 인한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매 극복 선도 기관인 당진소방서와 연계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을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대피 방법,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 시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 전체 화재 중 발화요인 1위가 부주의”라며 “치매환자 가정 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고위험 가구를 사전에 발굴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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