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 기온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및 생활권을 중심으로 병해충 불안이 확산하고 있기에 군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돌발병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2개반 7명의 대책반을 편성해 대책본부를 운영중이며, 병해충 예찰방제활동을 수행할 12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군 전역의 병해충 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봉 및 토종벌, 유기농 재배 농가를 파악하여 방제에 따른 약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후 유관기관과의 협조방제 체계를 유지, 돌발해충에 공동 대응하며 선제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과 장마로 인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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