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폭염으로 발생하는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의 질환을 말하며, 천안서북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3명, 2020년 8명, 2021년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올해 장기적인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신속한 구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9대의 구급차와 7대의 펌뷸런스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과 감염 보호장비 5종을 비치하여 선제적인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온열질환 예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 △온도가 제일 높은 시간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폭염 예보 시 주변 노인분들의 안부 확인 등이다. 김오식 서장님은 "폭염은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며 "온열질환 예방법 숙지를 통해 예방하시기 바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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