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이 지난 8일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지체(하지기능) 심한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건강이 좋지 않아 장기간 집을 관리하지 못해 주거지에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읍은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욕창과 염증 치료를 위한 병원 입원을 진행했다.
이후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토탈케어 사업과 연계하여 전문 청소업체를 통한 집안 청소 및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한무협 장항읍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정비에 힘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읍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구에 지속적인 병원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