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2일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문화의 현재를 듣고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정책 100인의 원탁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지형을 살펴보고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을 들어 민선 8기의 시정 방침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별 활동가와 시민, 청년 등 100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속,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전망 모색’이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원탁별 토론에 이어 원탁별로 나온 의견에 대한 100명의 투표를 진행했다.
원탁별로 진행된 토론은 문화예술계와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원탁별로 시각, 공연예술, 공예, 청년문화산업, 예술인복지 등 12개 원탁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그리고 각 분야별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100명 전원이 투표해 분야마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견들을 선정했다.
토론회에서는 원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확대, 청년예술인 센터 조성, 생활문화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문화거리 조성 등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예술 현장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였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의견과 열띤 토론에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 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작은 의견이라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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