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후속으로 청년마을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중학동을 중심으로 공주지역 및 타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하루 동안 공주를 돌아보는 마을생활 설명회 ‘타운 오프닝 데이’ ▲일주일 동안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짓다캠프’가 진행된다.
또한, ▲한 달 동안 리빙랩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론치패드’ ▲1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로컬 디자인 페스타’ 등 총 4개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짓다캠프’는 의식주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자립생활 기술과 자기표현을 위한 글쓰기, 사진기술 그리고 명상, 러닝 등 몸과 마음을 다루는 기술을 배운다.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짓다캠프’는 공주 원도심 일원에서 오는 10월 1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2회차씩 진행될 예정이다.
회당 만19세에서 만39세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집 기간을 각 프로그램별로 상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프로그램 전 과정, 숙소 그리고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자전거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퍼즐랩 권오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 참여의지와 자유로운 선택의 과정을 통해 마을 커뮤니티에서 내에서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지역 내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