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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 15일 개막…금산삼계탕의 날 선포

개막 공연, 삼계음식 전국 경연, 야간 콘서트 등 추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13 [09:48]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 15일 개막…금산삼계탕의 날 선포

개막 공연, 삼계음식 전국 경연, 야간 콘서트 등 추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13 [09:48]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개최된다.

 

금산군은 축제 첫날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조항조, 한혜진, 신유, 윙크, 강유진 등이 출연하는 2022년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를 개최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삼계탕의 고장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 삼계탕 축제 개최 시기도 정례화하기 위해 매년 7월 7일을 금산 삼계탕의 날로 선포할 계획이다.

 

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10개 읍면의 특색이 담긴 대표 삼계탕과 삼계요리들을 선보인다. 군은 공개되는 삼계탕·요리의 품질 향상 및 판매 준비를 위해 지난 7일 품평회를 진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16일 오전 11시부터 금산 삼계 간편음식 전국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삼계요리! 한 손에 덥석, 한 입에 꿀꺽’을 주제로 전국에서 20팀이 참가해 손쉽게 조리 가능한 삼계요리를 선보인다.

 

이날 요리의 대중성을 평가하기 위해 관람객 대상 시식 코너도 마련되며 심사에도 반영한다.

 

야간 콘서트도 준비됐다. 16일 오후 7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문화예술단체 10팀이 참여하는 금산 열대야 음악회가 개최되며 17일 오후 7시에는 추억의 7080 콘서트가 개최돼 한 여름밤 통기타의 선율을 전한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금산삼계탕축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계탕 판매 및 약초체험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가 선정한 2021년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삼계탕 축제에서는 인삼이 기운이 깃든 금산의 정통 삼계탕과 다채로운 여름 문화체험, 건강약초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며 “국대 대표 먹거리 축제로써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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