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농업인 농약중독 안전관리 증진을 위해 올해 농약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농약노출 정도 검사 및 농약중독의 이해와 예방을 위한 농약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단국대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추부면깻잎연구회 사무실에서 GAP깻잎연구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농약노출 정도 검사를 추진했다.
검사는 전문의의 지도아래 농업인의 신체 상태, 연령, 작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심층 상담 후 진행됐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은 2개월이 소요되며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농약사용, 농약보호구 착용 방법, 농약중독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 농약 안전보건 교육 시행 및 보호구 지원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서호석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나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안전한 농약 사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약중독에 대한 농업인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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