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시음행사 개최
“수돗물이 생수보다 맛있다”2명 중 1명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13 [16:28]
청주시는 지난 12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견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음행사는 어느 쪽이 수돗물인지 미리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수돗물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수를 비교하며 마셔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시음행사 결과 참여자의 56%가 청주시 수돗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으며 생수는 38%, 잘 모르겠다는 6%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돗물 시음행사뿐만 아니라 수돗물 생산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 현장을 견학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시음행사 개최를 통해 청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철저한 수질관리로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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