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치매 환자 가족과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7월부터 보건소 방문 없는 비대면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보는 지혜를 교육하여 치매 환자를 돌보며 생길 수 있는 부담이나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해왔으나 생업으로 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가족들의 참여 욕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했다.
교육 참여자는 각 가정에서 치매 교육자료(치매초기증상, 치매위험요인알기, 치매투약관리, 돌봄수칙10계명 등), 인지활동교재, 미술 교구 등 매회 새로운 교육자료로 구성된 헤아림 꾸러미를 받아 볼 수 있으며 헤아림 꾸러미는 2주에 한 번씩 총 5회에 걸쳐 택배로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배송된다.
이 기간에는 개인별 주간교육 카드를 작성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여 만족도가 높으면 확대 편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선미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돌봄에 있어서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에게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가족의 역량 강화에 함께 힘쓰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비대면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은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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