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은 15일 시립도서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차난 해소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도서관 주차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탄소배출 없이 맑고 깨끗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직원들은 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 주차 자제 전단을 배부하고 공공시설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도서관 앞 출근길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과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했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관 주차장 내 장기 주차 차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단계적 계도를 실시하는 등 도서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인돈 관장은 “오늘 캠페인이 도서관 이용자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 속의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