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여성·남성의용소방대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소방서 구내식당에서 점심메뉴로 삼계탕을 준비해 소방대원들과 함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동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영동소방서 대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대근무 특성상 모든 직원이 먹을 수 있도록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인삼과 대추 등 각종 보양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각종 출동과 훈련으로 체력이 소진된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오찬 자리를 가졌다.
한편 영동 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 여성 25명으로 구성되 있으며, 지난 2월에도 지역 노인요양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혜영 대장은 “폭염에 힘들게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올 여름에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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