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8일 양성평등대학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양성평등 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수료식은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의 진행으로 그동안 수강한 교육 내용에 대한 소감 나누기, 수료증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대학은 지나 5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9회 60시간에 걸쳐 △성인지감수성 △한국 여성 운동의 역사 △한국의 성평등 정책 △우리지역 성인지 통계 △여성친화도시의 현재와 미래 △여성 정치 참여 등 충북여성재단에 위탁해 탄탄한 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돼 왔다.
양성평등대학을 수료한 수강생은 진천군 여성인재 DB에 등록돼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지역의 중요한 사업 추진시 컨설팅,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이한자 수강생은 “우수한 양성평등교육 과정을 수료한 만큼 우리 지역에 맞는 다양한 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파트너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가능한 일자리 제공,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제공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군 특화사업으로 ‘양성평등대학’을 추진해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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