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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김치공장 준공식 개최

지역농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17 [00:13]

괴산군 사리면 김치공장 준공식 개최

지역농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17 [00:13]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 대규모 ‘김수미 엄마생각김치’ 생산공장이 들어섰다.

 

㈜제이엠에이치는 지난 16일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일원에서 김치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배우 김수미 등 공장 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이엠에이치(대표 김영미, 박경자)는 2020년 5월 괴산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투자규모 200억 원, 고용 200명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해, 부지 17,820㎡(5,400평), 건축면적 7,802.39㎡(2,360평) 규모로 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제이엠에이치 괴산공장은 증가하는 김수미 김치 판매량과 유통채널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치 생산에 필요한 원물 관리와 김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일 생산량 100톤 기준의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위생적이고 품질좋은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HACCP인증도 취득했다.

 

이곳 공장에서 생산된 ‘김수미 엄마생각 김치’는 주요 홈쇼핑 채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 급식 및 해외수출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전국적인 김치 제조생산 업체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김치공장 준공을 계기로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 산지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향후 고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김수미 김치 생산지역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축제인 김장축제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절임배추의 주산지이며, 청결고추의 고장 괴산에 김치공장이 들어서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괴산군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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