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역 패러글라이딩 전문업체인 패러에반하다(대표 홍성아)에서 군청을 방문해 헌혈증서 80장을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홍성아 대표는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무료 비행 제공 이벤트를 진행해 헌혈 증서를 전달하게 됐다”며, “이 증서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아 대표는 지난해 3월에도 헌혈증서 130장을 군에 전달했으며, 작년 11월에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기탁된 헌혈증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리 운영되며, 헌혈증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는 읍·면 맞춤형복지팀 또는 읍면 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지원 적정 여부를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