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12일까지 이삭거름 적기정량 시용,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삭거름 시비 적기는 출수기 20~25일 전으로 진천군 고품질 벼 계약재배 품종인 알찬미(중생종)의 경우 7월 15~20일 적정 시기이다.
추청?삼광?황금노들과 같은 중만생종은 7월 20일 이후로 주면 알맞다.
거름 사용량은 군에서 지원되는 맞춤추비27호(20-0-9) 기준 10a당 10kg을 시비하면 적당하고 잎색이 짙은 논은 도복의 염려가 있어 질소질 비료를 절반으로 줄이고 염화가리를 3~4kg 늘려주는 것이 좋다.
비료의 과시비는 병해충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며 장마철의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주요병의 확산속도가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시비와 병해충 사전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올해는 외래품종을 대체해‘알찬미’를 재배하는 첫 해인 만큼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 없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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