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운영하지 못했다.
이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심신 건강을 유지하고 여름방학 기간 즐거운 추억을 쌓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백세건강공원에 한시적으로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비가 오는 경우 강수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취학 어린이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해야 하며, 수영복과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은 에어 슬라이드와 착지 풀장(대형, 중형), 에어 풀장, 샤워실, 간이 탈의실, 쉼터 부스 등이다.
군은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청양의 미래 일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며 “물놀이장 이용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겨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