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일 천안북중학교 3학년 27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중등 대상 진로체험은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은 ▲조향사 ▲플로리스트 ▲아로마테라피스트 ▲요리사 ▲파티셰 ▲쇼콜라티에를 포함한 8개 영역의 전문직업인 체험으로 구성·운영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요즘 향수에 관심이 많았는데 조향사와의 만남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향도 알 수 있었고 여러 향의 조합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향기를 만드는 조향사라는 직업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일현 성정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기에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