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매결연을 맺은 진천 중앙시장 점포 56곳에 일천만 원의 예산으로 71개의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stick형)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제품인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stick)’은 소공간용 자동소화 용구다.
분/배전반, ESS 배터리 등에서 발생한 화재를 감지해 화재 발생 초기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전기화재 초동 진화에 특화된 자동소화시스템으로 충북 도내에서는 청주 육거리 시장, 단양 구경시장, 제천 중앙시장 등에 시범 설치됐다.
이영자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전통시장 화재 원인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 설치로 화재진화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