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진행학령전환기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에게 올바른 사용법 지속 홍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중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중독성 등 위험 정도가 높은 대상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지난 4월 여성가족부·교육부 등이 협력해 충주시 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진단조사 결과 충주시에서는 31개교 168명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센터는 조사대상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및 센터 내 자체 조사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집단 상담은 지난 6월 시작해 11월까지 계속되며, 개인 상담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여름방학 중 인터넷 스마트폰의 대안 활동을 찾기 위한 캠프를 진행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한·자(친밀하게 관계를 맺고, 한계를 정하는, 자율적인 미디어 사용 습관 지도 교육) 부모교육도 실시하는 등 올바른 뉴미디어 사용 방법의 토대를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증가에 대응해 건강한 사용 습관을 알려주는 일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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