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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원숭이두창 대응 본격화!

방역대책반 가동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08:57]

예산군보건소, 원숭이두창 대응 본격화!

방역대책반 가동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19 [08:57]

예산군보건소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난달 국내에 유입되면서 첫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최근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는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감염병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확진자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을 위한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방역대책반은 보건소장을 방역관으로 △감시·대응반 △역학조사반 △진단검사반 △환자관리반 △예방접종관리반 △방역소독반으로 각각 편성해 환자(의심환자) 역학조사, 격리 병상 이송 및 접촉자 관리, 물품 및 예방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을 통해 피부과, 비뇨기과, 내과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비상연락망 확립 및 의심 환자 신속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감염자의 체액이나 상처등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수포성 발진, 38℃ 이상의 급성발열, 두통·근육통·피로감 등이 발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예산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7월 11일부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자체적인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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