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영화관 관람객 급증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8월26일까지 영화상영관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난 달 서울 소재 한 영화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객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영화 관람객 증가로 화재안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지역 영화상영관 17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과 피난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피난안내 영상물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영화상영관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상황별 행동 요령, 초기 인명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자체 비상 대응체계 수립을 지도하고 관계인과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영화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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