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생명사랑 업무협약...이장단, 생명지킴이 역할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장단, 업무협약...20개 마을 참여
화순군이 위탁 운영하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 활동 등 생명사랑마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사업 간담회’를 열고 20개 마을과 생명사랑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생명사랑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자살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주민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마을이장들이 ‘생명사랑 지킴이’로 자살 예방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이장은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사업이 우리 마을주민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화순군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보탬이 되도록 마을 방송을 통해 ‘생명사랑송’을 적극적으로 송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생명사랑사업을 통해 ‘생명사랑마을’을 조성하고, 마을주민에 대한 우울 선별검사, 자살 예방 교육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인식개선, 지역사회 정신 보건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증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전문가 사례 관리 서비스와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신과적 재활치료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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