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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 운영

건지산 줍깅, 생태환경보호, 응급처치, 풍선아트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6:42]

전주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 운영

건지산 줍깅, 생태환경보호, 응급처치, 풍선아트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8 [16:42]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권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자원봉사 일일학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은 평소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여름방학 중 활동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여러 자원봉사 활동들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위한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올해 일일학당에서는 참여한 청소년들이 건지산 줍깅 활동, 생태환경보호 봉사활동, 자원봉사 응급처치 봉사활동, 풍선아트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기후환경 문제가 중요시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건지산 둘레길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EM흙공을 만들어 전주천에 던지는 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환경분야 봉사활동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또한 올해 일일학당 운영을 위해 전북덕진 의용소방대 연합회, 전북대생활과학교실, 풍선아트센터, 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 등이 동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 봉사자는 “건지산 환경보호 봉사활동은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내가 사는 전주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일일학당이 평소 학업 등으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며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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