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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록이 김제의 역사가 됩니다”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추진

10월 14일까지 김제시 관련 기록물 수집 공모 접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2:35]

“당신의 기록이 김제의 역사가 됩니다”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추진

10월 14일까지 김제시 관련 기록물 수집 공모 접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9 [12:35]

김제시에서는 지역의 변천과 생활상이 담긴 민간기록을 수집하기 위해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기록이 김제의 역사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김제시 관련 민간기록물로 지역의 역사, 행정, 문화, 행사, 축제 등 시의 변천과 마을의 모습, 시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 등이다.

 

공모유형은 사진, 영상 등의 시청각류와 일기, 가계부, 수첩 등 문서류, 기념품, 포스터 등 박물류이다.

 

응모방법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록물을 지참하여 김제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감정평가단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해 11월에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또한 응모한 기증자 전원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기증된 기록물은 김제시 기록관에서 영구 보존하면서 홍보·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진우 정보통신과장은 “기록물은 개인이 갖고 있을 때는 혼자만의 기록이지만 지역과 동기화되면 지역성이 담긴 중요 기록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 사소한 기록이 김제의 역사가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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