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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철저 당부

비상근무체제 가동 및 취약지역 예찰 등 비상상황 신속한 대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31 [20:03]

윤병태 나주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철저 당부

비상근무체제 가동 및 취약지역 예찰 등 비상상황 신속한 대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31 [20:03]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30일 제5호 태풍 ‘송다’ 북상에 따른 시민 안전과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배수펌프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송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정전·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윤병태 시장은 “태풍,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재난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을 비롯해 야산 산사태, 노후건축물, 건설현장, 과수농가 등 취약지역 예찰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연재난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실시간 기상 상황에 대한 재난문자와 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정보 공유와 행동요령 전파를 통해 시민이 슬기롭게 상황에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안전재난과(재대본)를 주축으로 △이재민 구호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긴급통신지원 △공공·사유시설 응급복구 △가스·전기·유류 등 에너지기능 복구 △재난대처·수습 홍보 △재난물자관리 △교통대책 △자원봉사관리 △사회질서유지 △수색구조·구급 등 13개 분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경찰서·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대본 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본청 실·과·소, 20개 읍·면·동 인력이 비상 교대 근무에 임할 예정이다.

 

태풍 발생 시에는 개울가, 하천, 해안가 등 상습 침수구역이나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주택은 문과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TV·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한다.

 

농촌에서는 특히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외출하는 행동을 삼가고 공사장 근처에 있으면 공사자재 붕괴로 다칠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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