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한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운동이다. 매년 재난이나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군은 대진단 기간 동안 관내 100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주민이 점검을 희망하는 시설물에 대하여 오는 16일까지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
관내 14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비치된 신청서 또는 안전신문고 앱·포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이며, 관리자(관리주체) 있는 시설, 공사중, 소송(분쟁) 시설 등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은 자체기준을 마련하여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진단 기간 동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의 정도, 보수·보강 방법 등을 도출하여 시설 관리주체가 보수·보강 등을 조치토록 안내한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통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나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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