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거지, 주민 손으로 ‘화사하게’ 전주시, 지역주민·마을공통체·자생단체·봉사단체 등 9개 단체와 연계사업 추진
전주지역 노후주거지가 마을주민들의 손으로 화사하게 단장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동 주민센터 등이 참여하는 해피하우스 마을개선 희망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개선 희망사업은 △노후담장 도색 △골몰길 경관등 설치 △마을공터 정비 △화단설치 △주민쉼터(모정) 등을 통해 깨끗한 마을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곳 중 △조촌동 △노송동 △동완산동 △덕진동 등 주민 참여도와 사업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된 4곳에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촌동 칠정마을 경로당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모정이, 노송동 천사마을 가는 길에는 마을을 화사하게 바꿀 시화와 태양광이 설치된다. 동완산동 달팽이집 주변 골목길에서는 도색 및 벽화 꾸미기가 진행되고, 덕진동 덕암마을 덕진연못 인근 담장은 화사한 벽화가 그려진다.
마을개선 희망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를 비롯해 조촌동 칠정마을 경로회, 노송동 천사길 사람들 공동체와 지역주민, 동완산동 자생단체, 완산골 교육공동체, 봉사단체인 전주벽화 동아리 그리다, 덕진동 마을계획 추진단 등이 지역별로 참여해 연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금암2동 거북바우로 도로변 꽃길 조성 △서부시장 꽃길거리 조성 △호성동 농은마을 입구 화단 조성 △송천2동 벽화 그리기 △객리단길 소방도로 담장 도색 및 벽화 그리기 △천사마을 관선 쌈지마을 정원 조성 △삼천3동 봉암마을 퍼걸러 설치 △우아2동 모정 도색 △효자2동 마을 취약지 화분 설치 등 9곳에서 마을개선 희망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마을개선 희망사업은 노후담장, 골목길 경관등 설치, 마을공터 정비, 주민쉼터 설치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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