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8월 1일 자발적 기탁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2022년 제2회 부안군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대상은 22년 상반기 부안군 근농육성재단의 기탁금으로, 기관·단체 및 개인이 기부한 장학기금 23,781건에 389백여만원과 관내에서 활동 중인 이만수 사진작가의 청자제작과정 및 부안군의 우수한 경관을 찍은 사진 원본파일 55점에 접수하기로 의결했다.
부안군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기관의 강제적인 기부금품 모집을 방지하고 기부금품의 적정한 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접수된 기부금품은 지역에 우수한 인재 육성과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 및 자연경관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건전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