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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년공공임대주택’건립 정주여건 개선

민선8기‘청년이 살고싶은 해남’만들기 군정역점과제 추진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3:22]

해남군‘청년공공임대주택’건립 정주여건 개선

민선8기‘청년이 살고싶은 해남’만들기 군정역점과제 추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8/01 [13:22]

해남군은 청년이 살고싶은 해남, 청년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면단위에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청년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건의된 사항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의 안정적 거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남도내 최대금액인 90억 6,000만원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사업비로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건립 예정인 청년공공임대주택은 공급면적 62.6 ~ 96.3㎡ 규모 60세대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면단위 청년문화공간인 두드림하우스도 조성된다.

 

두드림하우스는 각 면단위 청년회 또는 청년단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청년두드림센터가 소재한 해남읍을 제외한 13개면에 각 1개소씩 들어선다.

 

두드림하우스는 청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군에서도 청년 관련 사업 및 정책 공모사업을 지원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군정참여를 제고할 예정이다. 두드림하우스는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할 계획으로, 사무실과 카페, 목공소 등의 운영 계획을 가지고 마을에도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청년 취·창업 지원과 문화여가활동 거점인 청년두드림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해남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적극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지금까지 1,000여명의 청년들이 청년정책 상담문의, 취업 프로그램 참여 등을 위해 이용해 왔다. 또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두드림 프로그램 19개 강좌를 운영, 17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취미·여가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또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 전남도 주거지원 사업 외에도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청년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청년이 빈집을 주거 목적으로 임차하는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년 일자리관련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일경험드림(40명), 꽃밭 조성 청년매니저(14명) 등 직접일자리 지원사업과 오프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땅끝해바라기 청년창업 지원 사업(12명), 해남형 청년창업 지원 사업(13명)과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언택트시대 웹셀러 청년창업 지원 사업(6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7기 동안 청년의 창업교육, 창업지원금 지급 등 1,709명이 취·창업 지원을 받았고, 청년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918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군은 관련 국도비 62억9,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정책에 투입했다.

 

명현관 군수는“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최우선으로 민선8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머무르고 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과감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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