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는 8월 1일 장흥 유치면과 회진면 119지역대에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각각 배치되어 구급서비스 공백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장흥 유치면과 회진면 119지역대에는 화재진압 펌프차만 배치되어 있어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지역대(장평 16km, 대덕 6km)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펌뷸런스(소방펌프차와 구급차 합성어)가 투입되어 응급처치를 하였으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현장 응급 의료 제공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유치면과 회진면에 전문 구급대원(응급구조사, 간호사)과 구급차가 신규 배치됨으로써 장흥지역 남쪽과 북쪽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 지역 주민들이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치면과 회진면에는 자연휴양림과 항구가 있어 등산객, 낚시객등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향식 소방서장은 “농촌 지역 특성상 신속한 응급치료 및 병원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구급차 배치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급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소방서도 대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최고의 현장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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