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된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 성료남자 클럽부 광주리멤버, 여자 클럽부 목포 비치퀴 1위 차지
전남 완도군에서는 여름 스포츠의 꽃인 ‘제19회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를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완도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대전, 창원, 광주, 광양 등 전국의 57개 팀이 참가했다.
강성운 완도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대회가 펼쳐지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곳이다”면서 “대회를 통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동호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는 남자 클럽부의 1위는 광주리멤버 팀, 2위는 광주 시민 서포터즈(외국인 근로자), 공동 3위는 해남 우리넘버원?목포 열공 팀이 차지했다.
여자 클럽부 1위는 목포 비치퀴, 2위는 광주 신스포츠, 3위는 목포 도깨비?광주 농협우리음료 팀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년부 1위는 경남 김해 발리볼팩토리 팀, 2위는 광주 쌍암클럽B, 공동 3위는 해남 우리형?광주 쌍암클럽A, 시니어부 1위는 해남 우리행님, 2위는 광주 렛츠고, 공동 3위는 완도장보고클럽A?광주 무등산입석대가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최장거리 참가 팀인 대전 주태배기, 최고령상은 무등산 서석대 김정록 선수(63세), 최대 참가 팀은 영암 클럽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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