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태풍?호우 대비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시,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대비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비 실시
전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8월과 9월 두 달 간 강풍과 폭우로 인한 차량 파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과 교통안전 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내 신호등(813개) △횡단보도 조명등(2155개) △교통안전 표지판(1만2179개) △반사경(2052개) △시선유도봉(1만560개) 등이다.
시는 경찰과 함께 이들 시설물을 대상으로 신호제어기 접지상태와 신호회전 누전상태 등 파손 여부를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즉시 보수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파손에 의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약 34억5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도로 및 생활도로 2500㎡ 구간 차선 도색 △중앙분리대 232m 정비 △신호등 28개소, 교통표지판 140개, 반사경 337개소, 시선유도봉 1300개 등 노후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설물 파손 및 정비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해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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